안드로이드 공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.

2025년 현재, 9년차 안드로이드 개발자가 되었다.

어느새 시간이 빠르게 지났고, 그동안 3개의 회사를 전전하며 안드로이드 개발자로 그럭저럭 기능 개발을 해왔다.

어느덧 시니어라고 불려도 어색하지 않은 연차가 된 것이다.


시니어 개발자는 개발 분야에서 상당한 경험과 전문성을 가지고 기술적으로 리드하는 사람이다.

자고로 시니어 개발자는 언어와 프래임워크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한 설계능력, 기술적인 방향을 제시할 수 있는 기술적인 리더십,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충분한 경험, 팀워크와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,,, 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다고 생각해왔다.


하지만 나는 시니어 개발자인가? 당당하게 시니어라고 말할 자신이 있는가?

"자신이 없다."


주니어 때는 짧은 개발 경력 뒤에 숨어 이 경력에 이 정도 실력이면 나쁘지 않다고 자위해왔다.

주니어 티가 벗어나야 할 시기부터는 내 서비스, 내 사업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개발과 전혀 다른 분야에 기웃거렸다.

최근에는 1인 개발자의 삶을 꿈꾸며 여러 개의 Flutter 앱을 만들고 운영했다.


그러다가 문득, 

본업에서 자신감 없어진 내 모습이 맘에 들지 않았다.

그동안 안드로이드는 빠르게 발전하고, 나는 그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있다.


자신감 있는 시니어 개발자가 되고싶다. 

안드로이드 공부 더 이상 미룰 수 없다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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